인공지능·자동화 확산의 영향

일자리 구조의 변화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국내 일자리의 약 51%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중 24%는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27%는 대체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사무직, 반복적 업무, 생산직, 고객서비스, 데이터 입력, 회계 등 단순·정형화된 직무가 자동화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국책연구기관(KDI)은 6년 뒤 국내 일자리의 90% 이상이 AI와 로봇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분석했으며, 실제로 2030년까지 약 9,2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대신 1억 7천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롭게 부상하는 직업군

AI 및 머신러닝 전문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빅데이터 전문가, 핀테크 엔지니어, 사이버보안, 지속가능성 전문가 등 기술 기반 직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간-기계 협업이 새로운 일자리 형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용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파장

자동화 위험이 높은 직종에서는 고용 감소가 불가피하며, 특히 청년층과 여성 고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AI 도입 기업의 약 48%는 신규 채용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긱 노동(초단기 계약직) 확산, 고용 불안정 심화 등 고용 형태의 변화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요약

AI와 자동화는 일자리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함께 신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고 있습니다. 단순·반복 업무는 빠르게 자동화되는 반면, 창의적·전략적 업무와 신기술 관련 직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 전반에 걸친 재교육, 직무 전환, 사회안전망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