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끈 엔지니어들의 우수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각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2025년 5월 수상자들은 첨단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속 데이터 통신 반도체 분야의 혁신을 주도한 주역들입니다.
1. 현대자동차 김동진 팀장 –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혁신
김동진 현대자동차㈜ 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정보 및 오락 동시 전달 체계, 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그는 100여 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며,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와 사용자 경험 혁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내 다양한 정보(내비게이션, 차량 상태, 안전 경고 등)와 오락(음악, 영상,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이 기술은 현대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자동차 산업 내 소프트웨어 및 전장 부품 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2. 퀄리타스반도체 성창경 상무 – 초고속 데이터 통신 반도체 개발
성창경 ㈜퀄리타스반도체 상무이사는 데이터 통신 분야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중 최고 버전인 6세대(Gen6)를 지원하는, 초당 64기가비트급 송수신 회로 IP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고성능 서버,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IT 인프라의 핵심 기반이 되는 반도체 설계로, 대용량·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인 미래 산업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반도체 IP 독립성과 기술 자립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자동차 산업: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혁신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형 자동차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련 소프트웨어·부품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합니다.
반도체·IT 산업: PCIe Gen6 송수신 회로 IP 개발은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인프라 고도화와 국산화에 힘을 실어주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입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두 수상자의 기술은 산업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 그리고 첨단 기술의 국산화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4.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의 의미
이 상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엔지니어의 노고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5년 수상자들의 업적은 대한민국이 미래 첨단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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